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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산불 피해지역 회복 위한 관광 사업 본격화

경상북도청. 이규현 기자경상북도청. 이규현 기자
경상북도가 산불 피해지역 회복을 위한 관광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1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도는 이달 중 자원봉사와 관광을 결합한 '볼런투어(Voluntour)'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볼런투어는 참여자가 1박 2일 동안 산불 피해지역의 산림 정비와 마을 환경 개선 등 봉사활동과 함께 문화유산과 시군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는 공익형 여행 프로그램이다.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와 여행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며, 봉사 시간도 공식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경상북도는 기부와 관광을 결합한 '기부 여행'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관광객이 산불 피해지역 핵심 관광콘텐츠를 엮은 테마 여행에 참여하면, 참가 인원당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기부금 1만 원이 자동 적립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에는 희망의 싹이 될 만한 아름다운 관광지들이 많이 남아 있다"며 "많은 분이 방문해 희망을 함께 키워나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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