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청주

    조길형 충주시장 "부실 도시락, 철저한 진상 조사해야"

    • 0
    • 폰트사이즈
    충주시 제공충주시 제공
    조길형 충주시장이 19회 장애인도민체전 부실 도시락 제공 논란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조 시장은 28일 현안 업무보고회에서 "부실 도시락은 옥에 티라고 하기엔 너무 가슴 아픈 사건으로, 단순히 한 업체의 잘못된 처사라고 보기에는 지역에 끼친 이미지 타격이 너무 크다"며 이 같이 주문했다.

    그러면서 "장애인체육회의 업체 추천 과정과 도시락 납품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감사 부서를 통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이번 사태를 교훈 삼아 앞으로 개최될 충북도민체전을 더 친절하고 질 높은 서비스로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 달 8~10일 열리는 64회 충북도민체전을 앞두고 외식·휴게 음식·숙박 등 관련 업계와 연석회의를 열고 사전 점검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4일 열린 19회 장애인도민체전 개막식에서 일부 시군 선수단에게 부실한 도시락이 지급돼 항의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시장애인체육회가 공식 사과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