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 어센드 공식 트위터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한 웬디가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소속된 기획사 어센드에서 새출발한다.
어센드는 25일 0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파란색을 포인트 컬러로 한 사진 한 장과 함께 새 아티스트 영입 소식을 알렸다. 이후 오전 11시 웬디의 사진을 공개해 그 아티스트가 웬디였음을 공식화했다.
또한 어센드는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웬디가 어센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방면에서 뛰어난 역량을 입증한 아티스트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며 "웬디의 레드벨벳 활동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어센드를 믿어준 웬디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웬디는 2014년 데뷔해 올해 11주년을 앞둔 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의 메인 보컬이다. 레드벨벳은 '행복'(Happiness) '아이스크림 케이크'(Ice Cream Cake) '덤덤'(Dumb Dumb) '러시안 룰렛'(Russian Roulette) '빨간 맛'(Red Flavor) '피카부' (Peek-A-Boo) '사이코'(Psycho)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 '칠 킬'(Chill Kill) '코스믹'(Cosmic) 등 다양한 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코로나 시기였던 지난 2021년 첫 번째 미니앨범 '라이크 워터'(Like Water)로 솔로 데뷔한 웬디는 지난해 3월 두 번째 미니앨범 '위시 유 헬'(Wish You Hell)을 냈다. '굿바이'(Goodbye)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Because I Love You) '밀지마' '나의 하루는 다 너로 가득해' 등 다수 작품 OST 가창자이기도 하다.
앞서 SM은 레드벨벳 멤버 웬디와 예리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웬디는 "앞으로도 레드벨벳의 웬디로서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또 다른 웬디의 새로운 모습으로 러비(공식 팬덤명)들을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게요!"라고 밝혔다.
신생 연예 기획사 어센드는 올해 2월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열고,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프로미스나인 멤버 5인(송하영·박지원·이나경·이채영·백지헌)과 전속계약 했다고 알렸다.
어센드는 '어치브 썸띵 네버 돈 비포'(Achieve Something Never Done Before)에서 앞 글자를 딴 'ASND'를 의미한다. '전에 없던 것을 이뤄내자'라는 포부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