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창원실내수영장. 이형탁 기자경남 창원 한 수영장에서 절도 신고가 잇달아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성산구에 있는 창원실내수영장에는 이달초부터 절도 신고가 잇달아 경찰에 접수됐다.
이곳 수영장 내 남성 탈의실에서 현금과 귀중품 등 금품이 사라졌다는 3~4건의 절도 신고 내용으로 피해 신고 액수는 수백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용객이 수영하고 있는 틈에 탈의실 열쇠를 훔쳐 금품을 절도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물색하는 등 수사 중이다.
이에 따라 이곳을 관리하는 창원시설공단은 이용객을 상대로 귀중품 관리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