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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일손돕기. 경남도청 제공 농촌 일손돕기.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오는 6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봄철 농촌 일손돕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양파·마늘 수확과 과수 적과 등 노동 집약형 작업이 집중되는 4~6월은 95만 6천여 명의 인력이 필요하다. 올해 상반기 역대 가장 많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7312명을 도입하지만, 인력 부족은 여전하다.

이에 도와 시군, 농협은 '농촌 일손돕기 추진센터'를 설치하고, 공공·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범도민 농촌 일손돕기 운동을 추진한다.
 
고령농, 영세농, 부녀자·독거농 등 영농 취약계층을 주로 지원하고, 지난 3월 산불 피해를 본 산청·하동군 농가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또, 농협과 협력해 대학생 농촌 일손지원단을 운영한다. 경상국립대 등 도내 8개 대학 2800여 명이 참여해 일손 부족 농가에 투입한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시군 또는 농협에 설치된 농촌 일손돕기 추진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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