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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대거 복귀 2012년 또 넘었다' KBO 역대 최소 경기 200만 관중 돌파

'해외파 대거 복귀 2012년 또 넘었다' KBO 역대 최소 경기 200만 관중 돌파

올해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인 118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사진은 관중 동원 1위 LG의 홈 경기 모습. 연합뉴스올해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인 118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사진은 관중 동원 1위 LG의 홈 경기 모습. 연합뉴스
올해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 경기 200만 관중을 돌파하며 뜨거운 흥행 돌풍을 이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3경기에서 2만5247명이 입장해 118경기 만에 누적 관중 200만5371명이 됐다"고 전했다. 이는 126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넘은 2012년보다 8경기 당긴 최고 경기 기록이다.

이미 올해 KBO 리그는 역대 최소 경기 100만 관중을 돌파한 바 있다. 지난 6일 60경기 만에 2012년의 65경기를 5경기 단축했다. 2012년은 메이저 리그(MLB)를 누볐던 박찬호, 김병현(은퇴)과 일본 무대에서 뛰었던 이승엽 현 두산 감독 등 해외파들의 복귀 호재가 있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LG가 32만879명으로 올해 최다 관중을 불러모았고, 삼성도 31만9055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SSG(23만1191명), 두산(22만1814명), 롯데(20만4280명)도 20만 관중을 넘었다.

22일까지 평균 관중은 1만6995명으로 역대 최초 1000만 관중을 돌파했던 지난해와 비교해 약 19% 늘었다. 평균 관중도 LG가 2만2920명으로 1위, 삼성이 2만2790명으로 2위다. 두산이 2만165명으로 3위를 달린다.

118경기 중 40%가 넘는 50경기가 매진됐다. LG가 14번의 홈 경기 중 12차례 만원을 이뤘고, 삼성이 9번, 신축 구장을 홈으로 쓰는 한화가 8번 매진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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