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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육상 경계 넘는 협업" 강릉해경·경찰, 범죄예방 '핫라인' 구축

"해상, 육상 경계 넘는 협업" 강릉해경·경찰, 범죄예방 '핫라인' 구축

핵심요약

16일 공동으로 관할 연안해역 해상순찰 실시

강릉해양경찰서와 강릉경찰서는 16일 공동으로 관할 구역 연안해역 해상순찰을 실시했다. 강릉해경서 제공강릉해양경찰서와 강릉경찰서는 16일 공동으로 관할 구역 연안해역 해상순찰을 실시했다. 강릉해경서 제공
강릉해양경찰서와 강릉경찰서는 16일 공동으로 관할 구역 연안해역 해상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 해상순찰은 지난달 31일 강릉해양경찰서가 개서함에 따라 양 기관이 해안가를 포함한 연안해역의 치안수요를 공동으로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시민안전과 범죄예방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단순 회의를 넘어 실제 치안현장을 함께 살펴보면서 상호 업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이를 통해 실질적이고 보다 효과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강릉 연안은 해마다 천만 이상의 국민이 찾는 곳으로 해양사고 및 각종 범죄예방의 중요성이 큰 지역인 만큼, 이날 공동순찰에는 양 기관의 과장급 이상 대부분이 참여했다.

이들은 해상순찰에 앞서 해양경찰 강릉파출소를 찾아 브리핑 내용을 바탕으로 경포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와 방파제·갯바위와 같은 사고 다발구역, 그리고 낚시어선, 해양레저활동을 비롯한 관내 치안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강릉해양경찰서와 강릉경찰서는 16일 공동으로 관할 구역 연안해역 해상순찰을 실시했다. 강릉해경서 제공강릉해양경찰서와 강릉경찰서는 16일 공동으로 관할 구역 연안해역 해상순찰을 실시했다. 강릉해경서 제공
이어 연안구조정과 경비정에 승선해 경포해변 앞바다 등 주요 연안해역을 순찰하며 위험 지형지물 등 안전 위해요소 및 치안 취약요소들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이번 합동순찰을 계기로 양 기관은 향후 긴밀한 협업과 체계적인 연락망 구축에 힘을 합치기로 하였다. 특히, 여름 성수기 강릉 바다를 찾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위험구역 등을 미리 살펴보고 안전대책을 협의하기로 했다.

박홍식 강릉해경서장은 "이번 합동순찰을 통해 해상과 육상의 경계를 넘는 협업으로 강릉 연안해역의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에 큰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강릉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길우 강릉경찰서장도 "강릉해경서 개서를 축하하며 양 기관간 핫라인 구축 등 협력을 공고히 해 시민 안전에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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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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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Yhlee2023-05-18 03:17:09신고

    추천3비추천3

    명칭바꿔라 간섭연대다 그동안한걸보면 그냥 따불사깃꾼당떨거지들이다

  • KAKAO무방2023-05-17 18:54:35신고

    추천6비추천3

    청소년기에 공부를 잘 한 거와 그의 인성과는 별개 문제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인물중 하나이다.

  • NAVER삼봉산2023-05-17 18:13:16신고

    추천4비추천7

    나라 좀먹는 참여 연대는 사라져야 나라가 번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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