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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전주시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장치 도난, 경찰 수사의뢰

전주천서로 차선분리대 훼손
종합경기장, 미래유산 1호 동판도 도난

경주에 설치된 쓰레기 무단 투기 감시 장치. 경주시 제공경주에 설치된 쓰레기 무단 투기 감시 장치. 경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 공공시설물이 훼손되거나 도난당하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행정의 관리 소홀과 일부 시민의 비양심적 행태를 꾸짖는 목소리가 높다.

8일 전주시에 따르면 완산구 관내의 쓰레기 무단 투기 감시를 위한 카메라 전산장치가 사라졌다. 이에 전주시는 최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런 관제형 감시 카메라는 쓰레기 불법 투기가 잦은 곳에 설치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카메라는 그대로 있지만 작동을 위한 시스템 본체가 없어졌다"고 했다.

앞서 시는 전주천서로의 무단횡단을 막기 위해 설치한 차선분리대 훼손을 확인하고, 지난달 초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해 말에는 철거를 앞둔 종합경기장 주경기장 정문에 설치된 '미래유산 1호' 동판이 도난당한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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