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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2월 소비 1년 전보다 줄어…음식료품 큰 폭 감소

광주지역 소비 백화점 10.6%, 대형마트 25.4% 줄어
음식료품과 신발·가방 25% 가량 줄면서 감소세 주도

올해 2월 광주와 전남지역 산업활동동향 인포그래픽. 호남지방통계청 제공올해 2월 광주와 전남지역 산업활동동향 인포그래픽. 호남지방통계청 제공
광주·전남의 2월 소비가 1년 전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월 광주전남 산업활동동향' 자료를 보면 광주 대형소매점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1% 감소했다. 
 
소매점별로 백화점은 10.6%가, 대형마트는 25.4%가 줄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료품(-27.0%)과 신발·가방(-24.1%), 화장품(-17.9%) 등은 크게 줄었고, 오락·취미·경기용품(88.8%)과 가전제품(3.6%)은 늘었다.
 
전남 대형소매점 판매도 1년전보다 22.1% 감소했다. 화장품(-32.1%)과 의복(-26.0%), 음식료품(-22.9%) 등 모든 품목에서 감소했다.
 
광주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보다 14.2%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12.0%)와 1차금속(-5.7%), 섬유제품(-5.5%) 등에서 감소한 반면, 자동차(15.7%)와 담배(78.3%), 전기장비(15.5%) 등은 증가했다.
 
전남의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보다 0.1% 감소했다. 기타운송장비(43.7%)와 전기·가스업(13.4%), 화학제품(2.7%) 등은 증가했으나 1차금속(-15.9%)과 석유정제(-7.7%), 기계장비(-34.9%)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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