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전북자치도가 육아휴직자를 대체하기 위해 고용 또는 파견된 근로자에게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육아휴직 대체인력 근로자 지원 사업"을 추진해 육아휴직 대체 근로자에게 취업 3개월과 6개월 시점에 각 100만 원씩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고용노동부 대체인력지원금 대상으로 선정된 50인 미만 중소 제조업체에 올해 1월 1일 이후 고용된 대체인력 근로자다.
기업당 2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오는 4월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총 14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전주고용센터와 협력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 중소기업종합지원시스템이나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이와 함께 지난 2월부터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도입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중소기업 근로자가 임금 삭감 없이 근무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사업주에게 최대 11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
전북도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