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국가철도망 확정 연말로 늦춰지나…충북 노선 반영 영향 '촉각'

  • 0
  • 0
  • 폰트사이즈

청주

    국가철도망 확정 연말로 늦춰지나…충북 노선 반영 영향 '촉각'

    • 0
    • 폰트사이즈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충북지역의 민·관·정이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보은의 철도망 유치 여부가 연말에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6월 예정됐던 국토교통부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확정이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인데, 충북이 건의한 10개 노선에 대한 최종 반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충청북도 등에 따르면 국토부가 오는 6월로 예고했던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발표를 오는 12월로 연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3월 접수한 지역별 후보 사업만 전국적으로 230건 가량에 달해 검토에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이다.
     
    탄핵 정국과 조기 대선 가능성 등도 6월 발표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국가철도망 계획은 국토부가 10년 단위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철도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노선에 반영되지 못하면 최소 5년 이상 사업 지연이 불가피하다.
     
    도는 이번 계획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지나지 않는 보은 경유 노선 2건을 포함한 모두 10건의 신규 노선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
     
    보은 경유 노선 중 청주공항~김천 노선(96.1km)은 수도권과 남부지방을 잇는 최단 직결 노선이고, 청주공항~상주 노선(85.3km)은 중부내륙선과 중앙선이 교차해 중부권 입체적 철도망 구축이 가능하다는 게 도의 주장이다.
     
    이 밖에도 '청주 지하철 2호선'으로 불리는 청주공항~신탄진 노선과 대전~옥천 광역철도 영동 연장과 광역철도 증평역 연장을 비롯해 중부내륙선 감곡~혁신도시 지선 등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하지만 당초 계획보다 국토부 발표가 지연될 것으로 보이면서 충북도도 발표 시점과 향후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우선 도는 국토부 발표가 연말까지 늦춰지면서 지역 노선 반영에는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앞으로 초광역 노선은 지자체 간 공동 대응에 나서는 한편 다음 달 재보궐 선거와 함께 조기 대선이 결정되면 공약화하는 등 정치권과의 공조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청주공항~김천 노선은 이미 철도유치위원회를 꾸려 진행한 서명운동이 10만 명을 돌파했고, 이 노선에 포함된 5개 광역.기초단체 공동 결의문과 국회 토론회 등도 예고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신규 철도망 구축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토부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발표 시점과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최대한 많은 지역의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