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음악분수. 홍성군 제공충남 홍성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물놀이형 수경시설로 설치된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음악분수 운영을 오는 18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비수기인 3~5월과 10~11월에는 낮 12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오후 8시까지 5차례 각 20분씩 운영된다. 평일에는 분수 관람만 할 수 있고 물놀이는 할 수 없으며, 주말·공휴일에는 분수 관람과 물놀이 모두 가능하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성수기인 6~9월에는 운영시간이 오전 11시부터로 당겨지고 횟수도 는다. 오후 8시까지 9차례 각 40분씩 연출되며 평일과 주말 모두 분수 관람과 물놀이 모두 할 수 있다.
청소점검을 하는 월요일과 비오는 날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자세한 운영일정과 시간은 홍성군 누리집 내 문화관광-여행-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화선 해양수산과장은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은 물놀이형 수경시설로서는 전국 최대 규모인 6600㎡로, 인근의 네트어드벤처와 남당항 노을전망대, 놀궁리 해상파크 등과 함께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올여름 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양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계절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