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1일 어린 전복 약 14만 마리를 호미곶·구룡포 지역 내 어촌계 마을 어장 4곳에 방류했다. 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는 11일 구룡포·호미곶·장기 지역 내 어촌계 마을 어장 4곳에 어린 전복 약 14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 전복(치패)은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에서 생산한 질병 검사 및 생존율 검토를 거친 건강한 개체이다. 전복이 살기 좋은 해역에 해녀들이 직접 수중 방류했다.
포항시는 전복 개체 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전복 방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해양생태계 보호와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바다숲조성사업, 수산자원(조피볼락)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동해대게자원 회복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