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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공무원 B씨는 다량의 데이터가 담긴 엑셀 파일을 공문서 서식으로 변경하는 데 매번 2시간을 쏟아야 했다. 그런데 최근 생성성 AI인 클로드(Claude)를 활용해 서식 변경 자동화 프로그램을 손수 만들면서는 해당 업무가 1분만에 끝났다. B씨는 이 프로그램을 행정망에 공유해 동료들의 업무 시간까지도 대폭 줄여줬다.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업무에 AI를 활용을 적극 독려하면서 생긴 변화의 하나다. 서울시는 이런 변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AI 이용료 지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작년 3월 164명이던 지원 희망자 숫자가 올해는 612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고 한다. 작년 AI를 활용한 공무원들의 만족도가 100%에 달했다는 조사 결과가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서울시는 AI 활용 경험이 부족한 공무원을 위해 1년간 AI를 업무에 활용한 425건의 사례를 모은 사례집을 배포해 행정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앞으로도 AI 기반 행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더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공무원들이 주로 활용한 AI 서비스는 ChatGPT가 88%, Claude 3% 등으로 초거대 대화형 AI 서비스 이용이 압도적으로 높다. Perplexity, Vrew, Lilys 등도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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