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자료사진국민연금공단이 연금 수급자 6만 8천명을 대상으로 수급권 변동 등을 조사한 결과, 부정수급 5건을 적발했다.
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전체 연금 수급자 652만 8572명 중 6만 8019명을 대상으로 최근 수급권 확인조사를 했다. 절반 정도는 대면 조사를 하고, 나머지는 전화나 영상 등을 통해 확인했다.
전체 대상자의 약 4%에 대해 수급권 소멸, 부양가족 제외, 일시중지 등으로 수급권을 변동 처리했다. 또한 부정수급 5건을 적발해 수급권 변동 및 환수 조처했고, 이 밖에 수급권 소멸 및 부양가족 제외 등 112건에 대해 4552만 8천원을 환수하기로 했다.
총 6552명의 수급자에 대해 말벗서비스, 건강과 여가 등 노후생활 관련 정보를 비롯해 사회공헌 서비스를 제공했다.
공단은 기초연금 자료 선정 유형과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활용했다. 또한 시스템 개선 및 담당자 전문역량 향상 교육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