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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1위' 김아림,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

'이틀 연속 1위' 김아림,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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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이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 중인 김아림은 대회 둘째 날에서도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김아림은 28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작성했다.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친 김아림은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1타 앞선 1위로 대회 이틀째를 마쳤다.

김아림은 기분 좋게 2라운드를 출발했다. 1번홀(파4)부터 버디를 기록했다. 3번홀(파4)에서는 보기가 나왔지만 곧장 4번홀(파3)에서 버디를 작성했다. 이어 9번홀(파4)에서는 한 타를 더 줄였다.

10번홀(파4)과 13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써냈다. 14번홀(파4)에서는 보기를 범했지만 남은 홀을 모두 파로 마무리했다.

리디아 고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내며 김아림을 추격했다. 김아림과 리디아 고는 3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김아림이 남은 라운드에서 1위를 놓치지 않으면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김아림은 올해 이미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경험이 있다. 지난달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1라운드부터 대회 마지막 날까지 1위를 한 번도 내주지 않았다.

대회에 함께 출전한 김효주는 이날 6타를 줄였다. 김아림에 2타 뒤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했다. 2언더파 70타를 친 찰리 헐(잉글랜드)도 김효주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유해란과 최혜진은 나란히 3언더파 141타를 작성, 공동 10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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