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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계출산율 0.82명' 9년 만에 반등…혼인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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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합계출산율 0.82명' 9년 만에 반등…혼인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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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계출산율·출생아수·혼인건수 동반 증가
    지난해 9069명 순유출, 2019년 이후 가장 적어
    등록외국인수 10만 3364명 전국 세 번째 규모

    스마트이미지 제공 스마트이미지 제공 
    경남의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했다.

    27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합계출산율은 0.82명으로, 1년 전보다 0.02명 증가했다.

    이는 전국 합계출산율 0.75명보다 높은 것으로, 2015년 1.44명을 기록한 이후 매년 감소하다가 9년 만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한다.
     
    도내 출생아 수도 지난해 1만 3076명으로, 전년보다 소폭이지만 27명이 늘어나 10면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도내 출생아 수는 2000년대 평균 3만 명대를 유지하다가 2013년 3만 명 아래로, 2019년에는 2만 명 이하로 떨어졌고, 2023년 1만 3049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혼인 건수 역시 11년 만에 증가했다. 2014년부터 계속 감소했던 혼인 건수가 지난해 1만 1429건으로, 1년 전보다 11.7%나 증가했다. 통상 혼인 후 2~3년 이내 출산으로 이어지고 있어 도내 출생아 수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연간 순유출은 계속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최근 3년간 유출 규모가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9069명이 경남을 떠났는데, 이는 2019년 이후 가장 적은 인구 유출 규모다. 특히 올해 1월 역시 590명이 유출됐지만, 1년 전 같은 기간 1173명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도내 등록 외국인 수는 2022년 이후 계속 늘고 있다.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었고, 올해 1월 기준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10만 3364명에 달한다.

    경남도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은 "인구 반등 추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올해 인구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현재 2030년까지 총인구 330만 명 유지, 합계출산율 1명 회복, 청년인구 비중 20% 유지, 외국인력 10만 명 유입 등을 목표로 다양한 인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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