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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마무리 장현식, 발목 염좌로 중도 귀국…시즌 초 불펜 운용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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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마무리 장현식, 발목 염좌로 중도 귀국…시즌 초 불펜 운용 차질?

    LG 트윈스 제공LG 트윈스 제공
    장현식(LG 트윈스)이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미국 스프링캠프를 일찍 마쳤다.

    LG 구단 측은 19일 장현식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LG는 "장현식이 지난 16일 저녁에 보행 중 길이 미끄러워 오른발을 헛디뎌 오른쪽 발목에 염좌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후 18일 미국에서 엑스레이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현식은 19일 출국해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등 정밀 검진을 받을 계획이다.

    장현식은 지난 시즌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다. 불펜 투수로 뛰며 75경기에 출전해 5승 4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94를 올렸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었다. 장현식은 LG와 4년 총액 52억 원의 FA 계약을 맺고 새 도전을 시작했다. 확실한 불펜 자원을 얻은 염경엽 감독은 장현식에게 마무리 투수 보직을 맡길 것이라고 공언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컨디션도 좋았다. 하지만 추후 검진 결과에 따라 LG의 시즌 초반 불펜 운용은 계획과 달라질 수도 있다.

    투구하는 장현식. 연합뉴스투구하는 장현식. 연합뉴스
    장현식은 지난 201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했다. 작년까지 NC와 KIA에서 통산 11시즌 437경기를 뛰었다. 592이닝을 던지면서 32승 36패 91홀드 7세이브 평균자책점 4.91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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