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고로쇠 채취 60대 낭떠러지 떨어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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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던 60대가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숨졌다.
 

1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 37분쯤 울릉군 서면 국유림 두리봉 일대에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던 60대 남성 A씨가 100ｍ가량 아래서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당국은 수색에 나서 11일 새벽 3시 쯤 숨진 A씨를 발견해 후송했다.
 
경찰은 고로쇠를 채취하던 A씨가 미끄러지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