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 금융현안 간담회를 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를 주재하고 밸류업 지원 법안 처리 의지를 강조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 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주주환원 확대기업 대상 법인세 세액공제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밸류업 지원 법안(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신속히 논의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행은 또 "우리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긴박한 만큼 첨단전략산업 지원을 위한 기금 신설방안을 3월 중 국회에 제출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최 대행은 지난 5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약 34조 원 규모의 배터리, 바이오 등 첨단산업과 기술을 지원하는 '가칭첨단전략산업기금'을 산업은행에 신설해 저리대출, 지분투자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한국은행 측에선 유상대 부총재가 참석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최 대행은 "최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은 미국 신정부의 신규 관세 부과, 딥시크 충격 등 글로벌 공통 요인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각 기관이 미국 등 주요국 정책과 국내 금융·외환시장 및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24시간 면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