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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싫다더니…05년생 유망주, 손흥민 동료로 합류

토트넘은 싫다더니…05년생 유망주, 손흥민 동료로 합류

마티스 텔. 토트넘 홋스퍼 트위터마티스 텔. 토트넘 홋스퍼 트위터
토트넘 홋스퍼가 2005년생 유망주 마티스 텔을 품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마티스 텔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24-2025시즌까지 임대로 활약한 뒤 완전 이적 옵션이 붙은 계약이다. 텔은 11번 유니폼을 입는다.

프랑스 출신 텔은 2021년 8월 16세의 나이로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에서 데뷔했다. 2022년 7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2022년 9월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최연소 골의 주인공이 됐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83경기 16골을 기록했다.

당초 토트넘은 이적료 5000만 파운드(약 906억원)를 제시하며 텔 영입에 나섰다.

하지만 텔이 이적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의 합의는 이뤄졌지만, 텔이 토트넘행을 거부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텔 설득에 나섰다. 텔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입지가 좁아진 상태였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출전 기회를 미끼로 텔을 설득했다. 최전방은 물론 측면에서도 뛸 수 있는 만큼 곧바로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의 겨울 이적시장 3호 영입이다.

앞서 슬라비아 프라하에서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를 영입했고, 지난 3일에는 프랑스 리그1 랑스에서 수비수 케빈 단소를 임대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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