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부산항만공사, 해운·항만 창업 지원… '1876 BUSAN' 입주기업 공모

부산

    부산항만공사, 해운·항만 창업 지원… '1876 BUSAN' 입주기업 공모

    핵심요약

    사무공간 무료 제공부터 연구지원금, 테스트베드 지원까지… 2월 14일까지 접수

     창업지원 플랫폼인 '1876 BUSAN' 전경. 부산항만공사 제공 창업지원 플랫폼인 '1876 BUSAN' 전경.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해운·항만·물류 분야 창업지원 플랫폼인 '1876 BUSAN'에 신규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1876 BUSAN'은 부산항 개항 연도인 1876년에서 이름을 따온 창업지원 플랫폼이다. 부산항이 개항과 함께 한국 해운·항만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듯, 이곳에서 시작하는 스타트업들이 미래 항만·물류 산업을 이끌어갈 거점이 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혁신적인 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해양진흥공사, 부산시와 협력해 이 플랫폼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4개 기업을 선정하며, 대상은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미만의 중소기업이다. 심사는 사업계획, 기술력, 경영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진행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년간 사무공간이 무료로 제공되며, 창업 및 연구 활동을 위한 지원금 보조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실증 테스트를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 기업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입주 기업의 기술 개발을 돕기 위해 국가 연구개발(R&D) 공동 연구, 공동 투자형 기술개발 지원사업,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지원사업 등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실제로 플랫폼 운영 3년 동안 입주 기업들의 평균 매출은 272% 증가했고, 평균 종사자 수는 48%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BPA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이 1876년 개항 이후 해운·항만 산업의 중심지가 되었듯, '1876 BUSAN'이 스타트업들에게 도약의 기회가 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입주 공고문에 명시된 공통 및 추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