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이 23일 전주 신중앙시장을 찾아 설 명절 제수용품을 구매했다.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민생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3일 전주 신중앙시장을 찾아 각종 제수용품과 먹거리를 구매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줬다. 이날 장보기 행사는 시 부서별로 지난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는 설 명절 장보기 행사의 일환으로,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특별 할인판매와 환급행사가 오는 2월 10일까지 진행된다. 모바일과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은 기존 10%에서 15%로 할인율이 상향됐으며, 사용 금액의 15%를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
우범기 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도 많이 이용해 달라"면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확대하는 등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우 시장은 35사단 전주대대와 206항공대대, 506항공대대 등 지역 군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