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공충남 아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 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70억 원 규모의 모바일 아산페이를 추가 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 발행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소비 위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시는 1월 초 발행된 모바일 아산페이 170억 원이 5일 만에 모두 판매되면서 지역경제활성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70억 원을 추가 발행해 20일부터 31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최대 50만 원, 보유 한도 100만 원으로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이미 구매 한도를 모두 채운 사용자는 추가 구매가 불가능하지만 1월에 구매하지 못한 사용자들은 구매할 수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번 아산페이 추가 발행이 소비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 적극적인 아산페이 이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아산페이는 구매 시 10% 할인이 적용되며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