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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인구 100만 무너져…14년만에 99만명대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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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청 전경. 창원시 제공창원시청 전경. 창원시 제공
    지난 2010년 7월 옛 창원·마산·진해시 통합 이후 유지돼왔던 창원시의 인구 100만 마지노선이 무너졌다.

    지난해 12월 창원의 주민등록인구는 99만9858명으로, 전달인 11월 100만693명에서 835명이 빠져나가 통합창원시 출범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99만명대 인구로 진입했다.

    창원 인구는 통합 당시 108만1808명에서 다소 늘었다가 2012년 5월 109만2554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저출생과 인구 유출로 점차 감소세를 보였다.

    창원시는 비수도권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인구 100만을 보유한 도시로, 지난 2022년 1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인 '특례시'로 출범했다.

    주민등록인구에 외국인 인구를 더해 산정하는 특례시 인구 규모는 102만 1194명으로, 아직 100만대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양질의 일자리 공급과 문화 인프라 구축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감소 문제를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역 특화산업·대학·기업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 대학과 협업해 선호 학과 확충 등에 주력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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