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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9시 3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에 위치한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했다. 독자 제공29일 오전 9시 3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에 위치한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했다. 독자 제공
무안국제공항에 여객기가 추락해 수십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확인된 가운데 사고 여파로 무안공항을 오가는 국내외 항공편이 모두 결항됐다.
 
29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무안공항에서 제주로 출발 예정이던 항공편이 취소됐다.

이날 오후 1시 35분 무안공항에서 제주로 출발하는 또다른 국내선과 오후 4시 50분 무안공항에서 캄보디아 씨앰립으로 출발 예정인 해외 항공편도 결항됐다.

또 이날 밤 8시 50분 무안공항에서 방콕으로 출발 예정인 해외 항공편과 밤 11시 30분 타이페이로 출발 예정이던 해외 항공편이 잇따라 취소됐다.

이날 무안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항공기도 모두 결항됐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을 출발해 무안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해 화재가 나면서 47명이 사망하고 3명이 구조됐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181명이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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