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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피자데이'…올해였다면 피자 한판에 4400억원



금융/증시

    '비트코인 피자데이'…올해였다면 피자 한판에 4400억원

    작년 비트코인 피자데이 때 한판 1750억서 2.5배 상승
    美현물 ETF 승인 후 '1억' 첫 돌파…삼성전자 시총 4배
    '가상자산에 긍정적' 트럼프 대통령 당선시 '호재'

    연합뉴스·스마트이미지 제공연합뉴스·스마트이미지 제공
    '비트코인 피자데이'가 오는 22일 14주년을 맞는다. 올해 미국 등에서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승인에 힘입어 역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했던 비트코인이 전고점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0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최초의 가상자산 실물 거래를 기념하는 날이다. 2010년 5월 22일 라스즐로 핸예츠가 1만 BTC(비트코인 단위)로 피자 2판을 구매한 것에서 유래해 매년 22일을 비트코인 피자데이로 부른다.
     
    당시 1만 BTC는 약 41달러였고, 피자 2판은 약 30달러였다. 지난 17일 오전 기준 1BTC가 6만 5500달러(약 8900만원)대에서 거래되는 것을 생각하면, 현재 기준으로 그때 피자 한 판의 가치는 약 4400억원을 훌쩍 넘는다.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이 붙은 우리나라 거래소를 기준으로 하면 현재 1BTC는 9천만원을 웃돌아 당시 피자의 가치는 더 치솟는다.
     
    지난해 비트코인 피자데이 때 1BTC가 3600만원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1년 사이 2.5배 상승했다. 지난해 5월 피자 한 판의 가치는 1750억원이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지난 1월 10일 미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 국내 거래소에서 1BTC는 지난해 말 2천만원으로 저점을 찍은 뒤 꾸준히 상승해 지난 3월 처음 1억원을 돌파했고 1억 4500만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 같은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약 1740조원으로 국내 주식시장 시총 1위인 삼성전자(460조 원)의 4배에 달하는 규모다.
     
    국내 투자자도 증가세다. 금융정보분석원이 지난 16일 공개한 '2023년 하반기 가상자산 사업자 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는 645만명으로 집계됐다. 상반기보다 40만명 늘었다.
     
    하루 평균 거래 규모도 지난해 상반기 2조 9천억원에서 하반기 3조 6천억원으로 24% 증가했다. 원화 예치금도 같은 기간 4조원에서 4조 9천억원으로 21% 불어났다. 국내 가상자산 시총은 43조 6천억원으로 기아의 시총 45조 4700억원에 근접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 모인다. 공화당 대선 후보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자산에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가상자산에 부정적인 미국의 금융감독원인 SEC(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을 교체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NH투자증권 홍성욱 연구원은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가 승리할 경우 SEC 위원장이 교체될 수 있으며 디지털 자산 산업에도 영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업비트 제공업비트 제공
    한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는 오는 22일 피자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비트 NFT' 내 피자 NFT 무료 드롭스 페이지에서 선물 받기 버튼을 클릭하면 선착순 2024명에게 5만원 상당의 도미노피자를 증정한다. 또 업비트 공지사항에 연결된 이벤트 페이지 내 8개 퀴즈를 풀면, 만점자 2024명을 추첨해 약 1BTC를 차등 지급한다. 두 이벤트 기간은 22일 오후 2시부터 밤 11시 59분까지다.
     
    두나무는 2024년 이벤트 참여 회원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피자만큼 아동양육시설의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피자를 기부할 계획이다. 피자는 굿네이버스에 정기 기부를 한 '좋은이웃가게'에서 구매해 소상공인 지원에도 동참한다. 2022년부터 이어진 두나무의 피자 기부는 올해 모두 8535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두나무는 또 '함께하는 업비트 피자데이' 행사로 마음을 나눴던 아동양육시설 청소년의 그림을 NFT로 제작해 램덤으로 증정한다. NFT 대상 작품에는 지난해 업비트 피자데이를 주제로 아동양육시설 청소년이 직접 참여한 '나두-업티스트(Upbit Artist)' 대회 최종 수상작 중 10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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