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한총리 "향후 10년이 저출생 반등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

대통령실

    한총리 "향후 10년이 저출생 반등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

    한덕수 국무총리, 국무회의 주재
    "저출생 추세 반전시킬 수 있는 모멘텀 최선 다할 것"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 각지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청와대로 초청했다. 대통령실 제공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 각지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청와대로 초청했다. 대통령실 제공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우리나라 인구 구조와 변화 추세를 고려할 때 향후 10년이 저출생 반등을 위한 '마지막 골든 타임'(최적의 시간)"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저출생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지난한 과제이지만, 국가의 존립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과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 총리는 "윤석열 정부는 저출생 문제의 원인과 해법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며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주거 지원, 자녀 양육 부담 완화, 일‧가정 양립 여건 조성 등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파격적인 지원방안과 함께, 과도한 경쟁시스템, 수도권 집중 등 구조적 원인에 대한 근본적 해법도 모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주 대통령께서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밝히셨듯이, 정부는 부총리급의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해 저출생 문제를 국가적 차원의 아젠다로 격상하고, 중장기적 시각에서 종합적인 정책을 기획해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는 적어도 현 정부 임기 내에 급속히 악화되는 저출생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는 모멘텀(추진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 국회, 경제계, 종교계, 시민사회 등 모든 사회 주체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