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은 도로교통공단 및 SK가스와 함께 '어린이 통학버스 일단멈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일단 멈춤 정류장 4곳을 부산‧대전‧강원지역에 설치했다. 정류장은 10년 이상, 600세대 이상의 노후 아파트 단지를 우선 선정해 설치됐다. 현재까지 설치된 정류장은 이번 4곳까지 33곳이다.
공단 등은 △운전자 멈춤 △어린이 멈춤 △미세먼지 멈춤 등 3개 부문으로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권용복 이사장은 "아파트 단지내 도로는 국가 관리 도로에 비해 안전시설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어린이·보행자가 교통사고에 쉽게 노출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2년 기준 18명으로 전년보다는 5명 감소했다. 하지만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1명 늘어 3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