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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지만 우습지 않게'…경기도 정책홍보 예능 'SML' 25일 첫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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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기지만 우습지 않게'…경기도 정책홍보 예능 'SML' 25일 첫방

    경기도 제공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예능 프로그램 형태의 콘텐츠로 도정 홍보에 나선다.

    24일 도는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예능과 정책홍보를 결합한 신규 프로그램 'SML(Special Moment in Life) 경기'가 25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경기도청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팟빵, 네이버오디오클립, 구글팟캐스트 등 경기도 팟캐스트 채널에서도 들을 수 있다. 단, 팟캐스트 방송은 목요일 자정에 열린다.

    SML 경기는 노래와 대담이 어우러진 일종의 뮤직토크쇼로, 기존 일방적 정보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웃음을 유발하는 콩트와 대사를 통해 정책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이름은 유명 예능 방송인 'SNL 코리아'를 변형해 만들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인디뮤지션들을 비롯한 예술인들의 방송 출연과 공연 기회 지원을 통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도정 가치인 '기회'를 다각도로 구현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진행자는 개그맨 정태호 씨다. 정씨는 한때 스타를 꿈꿨으나 기획자로 변신해 스타성을 가진 신규 뮤지션을 물색 중인 '쨍하고 해 뜰 엔터테인먼트(이하 해뜰엔터)'의 정 사장 캐릭터를 맡았다.

    아이돌그룹 '아이칠린'의 리더인 이지는 해뜰엔터의 유일무이한 만능 직원역이다. 뮤지션과 경기도를 소개하고 소속 아티스트 면접과 사무실 운영 관리 등 다양한 역할로 프로그램 전반 진행을 보조한다.

    경기도에 살거나 연고가 있는 뮤지션은 사연과 공연 영상 등을 전자우편으로 보내 직접 출연을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정규방송뿐만 아니라 투표, 연말 콘서트 등을 통해 예술인들을 지속적으로 홍보·지원할 방침이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정책홍보의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될 것"이라며 "Special Moment in Life라는 이름처럼 경기도 예술인들과 시청자, 도민 모두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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