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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野최고위, 총선 때까지 비상징계 등 권한 이재명 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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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징계 의결·당직 임명·복당 등 총선 전까지 이재명에 위임
    지도부원 대부분 총선 준비에 한창…위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판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최고위원회의 비상징계 및 당직 임명 권한 등을 총선 때까지 이재명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지난 19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비상징계 의결 권한과 주요 당직 임명 권한 등을 총선 때까지 이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의결했다. 또 중앙당당원자격심사위원회 심사 결과에 따른 복당 의결 권한도 위임했다.
     
    총선을 21일 앞둔 상황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을 빠르게 대응해야 하고, 지도부 의원 대부분이 총선 준비에 한창인 만큼 이 대표에 위임하는 것이 여러 측면에서 효율적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일각에선 공천 파동 매듭을 지은 이 대표가 향후 총선까지 그립을 강하게 잡고 가겠다는 포석이란 해석도 나온다.
     
    당 관계자는 "지난주 선대위가 출범하면서 최고위원 회의를 매일 못 열게 됐고, 또 지방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지도부원을 고려해 일부 권한을 당대표에 위임한 것"이라면서 "총선 때마다 해오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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