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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여장 남성' 전신 타이즈…국내 누리꾼도 충격[이슈세개]



사건/사고

    기괴한 '여장 남성' 전신 타이즈…국내 누리꾼도 충격[이슈세개]

    세계 이슈를 세개만 콕!

    1. 5시간 넘게 식당에서 식사를 한 손님이 70대 주방 직원까지 주먹으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 일본에서 기괴한 모습의 여장 남성 '타이즈맨'이 출몰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3. 영국의 한 가정집에 오소리가 침입해 수천 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혔습니다.

    '엄마뻘' 종업원 폭행한 진상손님 '5시간 식사' 논란

    이미지 생성형 AI 챗봇이 만든 이미지. 마이크로소프트 빙 '이미지크리에이터' 캡처이미지 생성형 AI 챗봇이 만든 이미지. 마이크로소프트 빙 '이미지크리에이터' 캡처
    5시간 넘게 무한리필 식당에서 식사를 한 손님의 사연이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다. 이 손님은 70대 주방 직원을 주먹으로 때리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진다.

    19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손님이 70세 넘으신 이모님 얼굴을 폭행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무한리필 식당 사장이라는 글쓴이는 "무한리필이라고 해도 2시간 이용시간 있다. 하지만 바쁘지 않으면 따로 나가라고는 안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건발생 당일 초등학생 10명, 어른 1명으로 구성된 단체 손님이 방문했다면서 "5시간 반 동안 머무르면서 아이들이 계속 반찬을 가져다 먹길래 정중하게 (이용 시간이 끝났다고) 말씀드리고 돌아섰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70세 넘으신 주방 이모님이 테이블 정리해준다고 나오셨다가 아이가 갑자기 빽 지르는 소리에 놀라 '아우 귀 따가워' 한마디 했다"며 "그 한마디에 아이 엄마가 쌍욕을 퍼붓더니 몸으로 밀치고, 다른 직원이 말리는 도중에 이 이모님 얼굴을 주먹으로 쳤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자기 아이 소중한 것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아이 엄마 나이가 많아야 30대 중반으로 보였는데 (이렇게 대하다니). 종업원, 자영업자들은 하층민인가 보다"라고 하소연했다.

    글쓴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분했다. 누리꾼은 "아이가 커갈수록 이 날을 기억하며 얼마나 창피해 할까", "5시간이면 두 끼를 먹을 시간", "무한리필이면 보통 2시간 제한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괴한 '여장 남성' 전신 타이즈…국내 누리꾼도 충격

    엑스 캡처엑스 캡처
    일본에서 기괴한 모습의 여장 남성 '타이즈맨'이 출몰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전신 타이즈로 얼굴을 가리고 여자 화장실까지 출입했다는 목격담까지 나왔는데 동일 인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19일 일본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이른바 여장 남성의 신종 수법이 알려졌다. 한 일본인 누리꾼은 "전신 타이즈에 얼굴을 그렸다고? 왜? 정말 공포다"라는 글과 함께 이른바 '타이즈맨'을 촬영한 20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엑스(옛 트위터)에 올라온 이 영상을 보면 치마를 입은 타이즈맨은 지하철 안에서 여성들 사이에 앉아 고개를 약간 숙이고 앞을 응시하고 있다. 영상을 확대했을 때도 눈꺼풀 등에 어떠한 미동이 없었다.

    해당 남성은 개인 블로그를 통해 "미소녀 복장을 하면 인형이 된 기분"이라며 다른 복장을 착용한 모습도 공개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영상에 일본 누리꾼들은 "여장 남성은 행동이 어색해서 바로 알 수 있다", "즉시 도망쳐야 한다", "츄오선(전철 노선)으로 보인다. 조심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내 누리꾼들도 당당하게 타이즈를 입고 지하철을 탄 모습이 섬뜩하다는 반응이다. 관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밤에 보면 공포영화", "참 섬뜩하고 기괴하다", "우리나라에선 유행하지 않길" 등의 댓글을 달았다.

    가정집 습격한 '오소리'의 최후는?

    인디펜던트 유튜브 캡처인디펜던트 유튜브 캡처
    영국의 한 가정집에 오소리가 침입해 수천 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혔다.

    20일(한국시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영국의 와이트섬(Isle of Wight)에 거주하는 샬롯 글레이저의 황당한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글레이저는 "퇴근 후 집에 도착해보니 부엌이 쑥대밭이 되어 있었다"며 "식료품 저장실 문에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난장판이 된 집 계단을 따라 올라간 그는 가구가 물어뜯기고 벽에서 플러그 소켓이 찢겨져 있는 흔적도 발견했다.

    처참한 모습에 충격을 받은 글레이저는 뒤집어진 쓰레기통에 숨어있던 오소리를 발견했다. 집을 엉망으로 만든 이 오소리는 공격성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글레이저에게 "(오소리와 같은) 야생동물에겐 아무런 조치를 취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소리를 방치할 수 없었던 글레이저는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에도 도움을 요청했지만, 인력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그는 수의사를 통해 'Badger Trust Isle of Wight'라는 오소리 관련 자원봉사단체에 연락했고, 해당 단체 직원은 글레이저 집으로 출동해 오소리를 케이지 가두고 야생으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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