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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에반 핸슨·헤드윅…3월 대극장 뮤지컬 줄줄이 개막



공연/전시

    디어 에반 핸슨·헤드윅…3월 대극장 뮤지컬 줄줄이 개막

    뮤지컬 공연장 봄 채비 '분주'

    '파과' '디어 에반 핸슨' 초연
    스테디셀러 '다윈 영의 악의 기원' '헤드윅'도
    이머시브 뮤지컬의 진수 '그레이트 코멧'

    뮤지컬 '파과'. PAGE1 제공 뮤지컬 '파과'. PAGE1 제공 봄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주요 공연장도 봄 맞을 채비로 분주하다. 3월에는 2024년 봄시즌을 여는 대극장 뮤지컬이 줄줄이 개막한다.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흥행한 초연작부터 14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스테디셀러 작품까지 다양하다.

    초연작은 '파과'(3월 15일 개막·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와 '디어 에반 핸슨'(3월 28일 개막·충무아트센터 대극장)이 무대에 오른다.

    '파과'는 구병모 작가의 동명소설(2013)이 원작이다. 원작은 40여 년간 청부살인을 업으로 삼아 온 60대 여성 킬러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여성 서사를 써내려갔다는 호평을 받았다. 공연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 살아 있는 모든 것들에 연민을 느끼는 '조각'과 조각의 변화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투우', 변화의 발단이 되는 '강박사'의 관계를 통해 섬세하고 박진감 있게 이야기를 전개한다.

    조각 역은 차지연·구원영, 투우 역은 신성록·김재욱·노윤, 강박사 역은 지현준·최재웅·박영수가 캐스팅됐다. 원작의 하이라이트인 조각과 투우의 총격전 장면을 어떻게 구현할지가 관심사다. 이지나가 연출과 공동극본을 맡았다.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에스앤코 제공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에스앤코 제공 '디어 에반 핸슨'(3월 28일 개막·충무아트센터 대극장)은 정신질환을 소재로 한 공연이 잇따라 무대에 오르는 최근 분위기와 맥을 같이 한다. 불안장애를 지닌 소년 '에반 핸슨'을 통해 사회와 집단 속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외로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2015년 미국 워싱턴D.C에서 초연한 후 2017년 제71회 토니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등 6개 부문을 석권한 작품이다. 영화 '라라랜드'로 잘 알려진 음악팀 '파섹 앤 폴'(벤지 파섹·저스틴 폴)이 작사·작곡했다.

    소심한 외톨이지만 멋진 하루를 꿈꾸는 '에반 핸슨' 역은 김성규·박강현·임규형이 번갈아 연기한다. 에반 핸슨의 엄마 '하이디 핸슨' 역은 김선영·신영숙, 분노와 불만이 가득한 아웃사이더 '코너 머피' 역은 윤승우·임지섭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 서울예술단 제공 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 서울예술단 제공 스테디셀러 작품 '다윈 영의 악의 기원'(3월 8일 개막·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과 '헤드윅'(3월 22일 개막·샤롯데씨어터)도 다시 관객을 만난다.

    서울예술단 대표 레퍼토리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은 박지리의 동명 소설(2016)을 무대로 옮겼다. 한 가문에 3대에 걸쳐 대물림된 악의 근원을 파헤치는 내용이다. 1지구부터 9지구까지 계급을 나누고 계급간 이동을 제한하는 도시를 배경으로 선과 악의 대립, 계급 사회 속 인간의 이면을 다룬다. 소재는 어둡지만 탄탄한 원작의 힘을 느낄 수 있는, 몰입도 높은 작품이다.

    '다윈 영' 역은 인성(SF9)·윤태호(서울예술단), 다윈 영의 아버지 '니스 영' 역은 최인형(서울예술단)·김승대, 다윈 영의 할아버지 '러너 영' 역은 이동규(서울예술단), '루미 헌터' 역은 송문선(서울예술단)·서연정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헤드윅'. 쇼노트 제공 뮤지컬 '헤드윅'. 쇼노트 제공 '헤드윅'은 수많은 'N차 관람'과 마니아를 양산한 작품이다. 상처로 얼룩진 로커 헤드윅의 인생사를 콘서트와 뮤지컬을 넘나드는 듯한 연출로 보여준다. 작품의 인기를 반영하듯 2005년 초연 당시 250석 규모(대학로 라이브 극장)였던 공연장은 1천석 규모 샤롯데씨어터로 바뀌었다.

    '헤드윅' 역은 조정석·유연석·전동석이 캐스팅됐다. 2006년부터 '헤드윅'과 4번의 시즌을 함께 했던 조정석은 8년, 유연석은 7년 만의 귀환이다. 헤드윅의 남편이자 디앵그리인치 밴드의 백보컬 '이츠학' 역은 장은아·이예은·여은이 연기한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쇼노트 제공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쇼노트 제공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를 재창작한 '그레이트 코멧'(3월 26일 개막·유니버설아트센터)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무대 위에서 배우들과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이머시브 뮤지컬'의 대표주자다.

    2021년 국내 초연 당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머시브적인 요소를 축소해 공연했던 아쉬움을 날린다는 각오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같은 해 제6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5관왕을 휩쓴 수작이다.

    주인공 '피에르' 역에 캐스팅된 하도권·케이윌·김주택은 연기와 악기 연주를 동시에 소화한다. '나타샤' 역은 이지수·유연정(우주소녀)·박수빈(우주소녀), '아나톨' 역은 고은성·정택운(벅스)·셔누(몬스타엑스)가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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