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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벚꽃 동산' 명동예술극장 스크린으로 본다



공연/전시

    국립극단 '벚꽃 동산' 명동예술극장 스크린으로 본다

    '벚꽃 동산' 온라인 극장 상영회

    서울 명동예술극장서 3월 9일 오후 2시·6시 상영

    국립극단 제공 국립극단 제공 국립극단은 3월 9일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에서 안톤 체호프의 연극 '벚꽃 동산' 온라인 극장 상영회(오후 2시·6시)를 연다.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설치한 대형 스크린으로 지난해 5월 초연한 '벚꽃 동산' 영상을 함께 관람하는 형식이다.

    이번 상영회는 국립극단 연극 영상화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 '햄릿' 상영회는 전석 매진되며 연극 영상화에 대한 관객 수요를 입증한 바 있다.

    '벚꽃 동산'은 김광보가 연출하고 백지원이 주인공 '라네프스카야'를 연기했다. 지난해 초연 당시 전체 좌석의 80%가 판매됐고 96%의 객석점유율로 전 회차 전석 매진한 웰메이드 고전 명작이다.

    무대의 현장감을 살리고 관객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영상 제작에도 공을 들였다. 배우의 자유로운 동작과 생생한 감정을 포착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방식으로 촬영과 영상 형식을 적용했다. 공중에서 좌우로 움직이는 '와이어캠'을 활용해 정면 고정샷뿐 아니라 측면샷, 공중샷 등 다중시점의 다채로운 화면 구성을 시도하고 5.1 채널 서라운드 음향을 도입해 배우의 발성을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김광보 연출은 "'벚꽃 동산'을 온라인 극장 상영회로 다시 명동예술극장에서 만나게 되어 뜻깊다. 시대를 지나도 여전히 마음을 울리는 연극의 고전이 이제 새로운 매체 형식을 빌려 시간뿐 아니라 공간의 제약도 함께 넘게 됐다"며 "모든 시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의 마음에 깊숙이 닿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우 백지원은 "하나의 작품으로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드는 경험이 즐겁다"며 "무대 위에서 연기했던 '벚꽃 동산'의 감동을 또 다른 형태로 관객들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기쁘다. 더 많은 관객이 작품을 함께 한다면 더할 나위 없다"고 말했다.

    '벚꽃 동산'은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을 통해 4월 정식 출시한다. 온라인 극장에서는 이번 상영회에서 선보이는 영상에 수어통역과 음성해설을 더한 배리어프리 버전 2종을 함께 공개한다.

    국립극단 측은 "온라인 극장은 지난해 누적 관객수 1만 2천 명을 돌파했다. 개관 이후 3년 동안 21개 작품을 출시했고 올해는 '벚꽃 동산'을 시작으로 '영지' '활화산' 등 인기작을 새롭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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