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 임윤찬.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이하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세계적 아티스트와 국내 예술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새해 라인업을 선보인다.
19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 따르면 세계적 클래식 아티스트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24년 명연주시리즈는 오는 3월 양인모&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의 공연으로 신호탄을 쏜다.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의 한국인 최초 우승자로서 젊은 거장의 길을 걷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세계 최고의 현악 사운드를 추구하는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가 고전 음악부터 현대 음악까지 최고의 현악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21세기 최고의 러시아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 2017 루빈스타인 콩쿠르와 2023 부소니 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 아르세니 문, 건반 위 불꽃처럼 피어나는 찬란한 음악의 소유자 피아니스트 임윤찬, 세계 최고의 여류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 등 솔리스트의 명품 리사이틀도 마련됐다.
또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심오한 음악세계와 깊이가 빚어낸 클래식 아티스트의 '현재'를 집중해보는 클래식 토크쇼인 아티스트 나우(Artist NOW) 시리즈도 열린다.
월 2회 지역 예술인의 예술혼을 접할 수 있는 클래식 온(Classic ON) 시리즈도 관객들을 찾아간다.
특히 올해는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업무협약을 맺은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의 우수 단원을 해외 무대로 진출시킨다.
슈박스 시리즈를 통해 국내 클래식 공연장들과의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 공연예술 콘텐츠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를 타 도시로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프리랜서 예술인들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가 마련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지역 예술인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연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직접 창단하고 운영한 WOS 비르투오소 챔버를 올해 재탄생시킨다.
티켓 오픈은 다음달 6, 7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대구콘서트하우스 박창근 관장은 "뜻깊은 재개관 10주년을 지나온 2024년은 세계와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클래식 콘텐츠를 더욱 활성화하고 국내외 우수 공연장 및 단체와의 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며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새로운 발걸음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