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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부산항 10대 뉴스 1위는? "역대 최대 물동랑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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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신항 전경. 부산항만공사 제공부산신항 전경.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19일, 국민 6천여 명이 직접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반영해 '2023년 부산항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투표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올해 부산항에서 있었던 15개 주요 뉴스를 후보로 진행됐고, 국민 6천여 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부산항 컨테이너 화물 2275만TEU, 사상 최대 물동량 처리 전망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항만!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5단계 준공 △함께 만드는 청렴한 세상,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등이 올해 부산항 주요 뉴스로 선정됐다.

    국민들이 선정한 첫 번째 뉴스는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관련 소식이다.

    올해 부산항 물동량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2275만TEU로 예상돼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공사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대외적인 악조건 속에서도 세계 2위 환적항만의 위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두 번째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완전 자동화 항만인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 준공 소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 유수 항만들이 스마트·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부산항도 완전 자동화 항만 시대를 열며 효율성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소식이 국민들에게 호평받았다.
     
    세 번째 뉴스는 BPA 창립 이래 최초로 이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이 선정됐다. 공사는 자체 윤리경영 시스템을 확립하고 윤리 위험 진단을 통해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했다. 부산항 이해관계자 대상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그밖에 △환경부문(순환골재 활용으로 친환경 부산항 건설) △경영(재무건전성과 책임경영 노력으로 19년 연속 흑자경영 달성) △관광(아름다운 부산에 놀러오세요, 코로나19로 막힌 해상관광 재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대 뉴스가 선정됐다.
     
    BPA 강준석 사장은 "올 한해 시민들이 보내준 부산항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산항 고유의 사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혁신을 통해 지역과 사회에 공헌하고, 세계를 이끄는 부산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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