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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이준석-류호정 공존 가능…싸우기만 하겠나"



국회/정당

    금태섭 "이준석-류호정 공존 가능…싸우기만 하겠나"

    CBS 지지율 대책회의

    ■ 방송 : 유튜브 채널 <노컷> 매주 금요일 (14:00~14:30)
    ■ 진행 : 김광일 기자
    ■ 대담 : 금태섭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회 대표

    "이준석 국힘 리턴? 그건 안철수랑 같아지는 것"



    금태섭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회 대표는 8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류호정 정의당 의원 간 관계를 두고 "양쪽 다 맨날 상대방과 싸우기만 원하지는 않지 않겠냐"고 말했다.

    금태섭 대표는 이날 CBS 유튜브 '노컷'의 '지지율대책회의'에 출연해 '이준석과 류호정이 대화하고 공존하고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이렇게 밝혔다.

    윤창원 기자·연합뉴스윤창원 기자·연합뉴스
    이어 "과연 맨날 싸우는 모임이 훌륭한 모임이냐, 아니면 서로 생각이 달라도 만나서 얘기도 하고 어떤 접점을 찾아보려고 노력하는 모임이 좋은 모임이냐 하면 당연히 후자가 좋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가능하다고 보고 양쪽 다 그럴 마음이 있을 것"이라며 "맨날 상대방과 싸우기를 원하진 않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유튜브 '노컷' 채널 '지지율대책회의' 캡처유튜브 '노컷' 채널 '지지율대책회의' 캡처

    아울러 "다만 같이하기 위해서는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는 게 더 중요하다"면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있을 때는 '저 사람들도 무슨 이유가 있어서 그럴 거다'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 대표는 또 "개인적으로는 (정치권이) 이번 총선을 계기로 젠더 갈등에서 '같은 방향을 바라본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며 이 갈등의 근간에는 젊은 세대의 고달픈 현실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젊은 세대들이 일자리다운 일자리를 얻기가 너무 어려워지고 극소수의 사람을 제외하면 자식 낳아서 행복하게 사는 게 어려워졌다"며 주거·양극화 등의 문제가 해결되면 젠더 갈등도 상당 부분 해결될 거라고 주장했다.

    한편 금 대표는 이준석 전 대표가 제3지대론을 띄우다 선거 막판 국민의힘으로 회귀하게 되면 본인은 '낙동강 오리알' 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분석에 대해 "그거 하면 안철수 의원과 똑같아지는 것 아니냐"고 답했다.

    유튜브 '노컷' 채널 '지지율대책회의' 캡처유튜브 '노컷' 채널 '지지율대책회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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