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우수선화주기업인증서 수여식. 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공사)는 1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3년 우수 선화주 인증기업 인증서 수여식 및 선화주 상생협력 우수사례 시상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는 공정하고 안정적인 해상운송에 기여하는 선주와 화주 기업에 대해 인증서를 부여하고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주는 제도다.
공사는 2020년부터 해양수산부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인증심사와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사는 흥아라인, 그린글로브라인, 하나로TNS, 맥스피드, 우주해운항공, 용성씨엔에어 등 6개사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지금까지 인증받은 선주사는 8곳, 화주사는 20곳 총 28개다.
이날 행사는 선화주 기업 간 상생협력 독려와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선화주 상생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최우수상은 HMM, 우수상은 CJ대한통운, 장려상은 장금상선과 남성해운이 각각 수상했다.
공사는 내년부터 인증기업 대상 범위를 부정기화물운송업자와 이용 화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양수 사장은 "대한민국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선화주 기업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인증제도 발전과 선화주 기업 지원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을 지속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