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부산시 제공부산시가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중국 기업과 기관을 상대로 투자유치 홍보에 나선다.
부산시는 4일부터 나흘간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중국 시장개척과 문화교류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부산-베이징 우호협력도시 10주년과 부산-상하이 자매결연 30주년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5일 베이징시 고위급 인사를 만나 양 도시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중국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부산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6일에는 상하이시 부시장과 면담한 뒤 '2023 중국 상하이 조선전시회' 행사장에 마련된 부산관을 방문해 참가기업을 격려하고 대중국 조선시장 판로 개척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한중기업가 교류 만찬회 및 기념음악회에도 참석해 조선기자재 분야 기업인들과 교류하며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에서도 7일 중국 상장사 등 중국 기업 70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이 부시장은 "이번 베이징, 상하이 방문을 계기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국 교류 활동이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