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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EN:]'데뷔 쇼케이스' 연 골든걸스의 자신감 "빌보드 1위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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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EN:]'데뷔 쇼케이스' 연 골든걸스의 자신감 "빌보드 1위 가자"

    핵심요약

    박진영이 작곡한 골든걸스 신곡 '원 라스트 타임' 처음 공개
    쭉쭉 뻗는 시원한 라이브와 안무로 눈길
    신곡 만족도 높아…"자신 있다" "밀어주세요, 신인상"

    23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골든걸스의 데뷔곡 '원 라스트 타임' 쇼케이스가 열렸다. KBS 제공23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골든걸스의 데뷔곡 '원 라스트 타임' 쇼케이스가 열렸다. KBS 제공​'신(神)인 디바'를 표방하는 '골든걸스'가 박진영이 작사·작곡한 데뷔곡 '원 라스트 타임'(One Last Time) 무대를 공개했다.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는 시원한 가창력은 물론 합을 맞춘 안무까지 빛나는 팀워크를 자랑했다.

    23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KBS2 예능 '골든걸스' 쇼케이스가 열렸다. 골든걸스의 데뷔곡 '원 라스트 타임' 무대가 최초 공개되는 자리였다. 프로그램 내에서 4인을 걸그룹으로 육성하는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작곡·편곡한 노래로,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중간의 아카펠라가 돋보인다.

    골든걸스 인순이. KBS 제공골든걸스 인순이. KBS 제공​​신곡 공개에 앞서 무대에 오른 박진영은 "8월부터 지금까지 한 팀이 되기 위해서, 하나의 몸짓과 하나의 소리를 내기 위해서 정말로 열심히 합숙까지 하면서 노력해 온 이 네 분에게, 오늘 여러분 응원이 너무나 중요하다. 누나들이 이렇게 떠는 걸 처음 봤다"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원 라스트 타임' 작곡가를 두고 "우리나라 최고의 작곡가"라고 소개하며 웃은 후 "실력이 최고라는 게 아니라 이 누나들을 사랑하는 마음만은 최고인 박진영이 직접, 누나들만을 위해 누나들만을 생각하며 누나들의 무대를 위해서 만든 곡"이라고 소개했다. '원 라스트 타임'이라는 제목과 관련해서는 "망설이고 계신 분, 두려움으로 움츠리고 계신 분 있다면 힘내시라는 뜻으로 제가 만들었고 누나들이 준비했다"라고 소개했다.

    골든걸스 박미경. KBS 제공골든걸스 박미경. KBS 제공그야말로 '라이브 그 자체'의 힘을 보여준 골든걸스는 '원 라스트 타임' 무대를 마치고 관객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인순이는 "올해 (저희가) 맨 마지막으로 데뷔하는 걸그룹이 아닌가 싶다. 저희가 막내인 것 같다. 이렇게 많이 와 주셔서, 저희 쇼케이스 풍요롭고 따뜻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올라오기 전에 너무 떨었는데 여러분들 함성에 힘내고 열심히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저희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효범은 "앞으로 열심히 해서 100곡 정도 들려드리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박미경은 무대 전 세트에 있던 기둥이 무너진 것, 이은미는 인순이가 내려가다가 앞으로 넘어진 것을 언급했다. 이은미는 "이런 걸 보면 '원 라스트 타임'이 진짜 대박 날 것 같다. 이 곡이 대박이 안 나면 박진영씨를 제가 가둬놓고 대박 나는 곡이 나올 때까지 (하겠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골든걸스 신효범. KBS 제공골든걸스 신효범. KBS 제공​​박진영은 "처음부터 일한다고 생각하고 시작한 프로젝트가 아니다 보니까 혼자 들떠서 상상하던 게 그게 방송이 된 것"이라며 "곡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메시지는 정말 지금 누나들이 무대에서 진심으로 노래할 수 있는, 진짜 누나들이 마음을 어떻게 해야 곡으로 표현할까 해서 곡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처음 '원 라스트 타임'을 들었을 때 기분을 묻자, 신효범은 "전 대박이라고 생각한다. 자신 있다"라고 답했다. 박미경은 "완전 초 대박이다. 제가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 때 그냥 빠르고 신나고 가창력도 요구하고 이런 거지만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아카펠라가 있다는 거다. 딱 생각한 게 '빌보드 1위 가자!' 생각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효범도 "빌보드 전에 신인상 받자! 밀어달라, 여러분. 신인상!"이라고 해 호응을 끌어냈다.

    골든걸스 이은미. KBS 제공골든걸스 이은미. KBS 제공인순이는 "우리가 잘해야 하는데 숨 쉬는 부분도 거의 없고 여기(다른 사람)서 넘어오면 바로 노래해야 하기 때문에 잠깐 듣고 있으면 놓쳐버린다. 걸그룹이니까 보여주는 부분도 있어야 하고, 곡은 너무 좋은데 우리가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이 곡을 굉장히 사랑하는 부분은 메시지가 있다는 거다. 다신 안 올지 모르는 이 기회를 놓쳐버리면 절대 안 돼, 해 봐야지, 해 보지 않고 무슨 소리야, 우리 한번 신나게 해 보자는 내용이 정말 공감을 줬다. 이 노래가 신나지만 내용으로는 같이 공감하실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골든걸스' 박진영 프로듀서. KBS 제공'골든걸스' 박진영 프로듀서. KBS 제공​​"(곡이) 안 좋으면 얘기를 한다고 했다"라고 말을 꺼낸 이은미는 "처음 딱 들었을 때 좋아서 박진영씨를 끌어안아 줬다. 그 음악 전체에 흐르는 에너지가 좋다. 굉장히 좋은 음악이긴 하지만 표현하기에 쉬운 음악이 아니어서 합숙소 주변에 항아리를 여러 개 묻어놓고 박진영 프로듀서 욕을 많이 했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신효범도 "(음원이 나오면) 노래방 가서 꼭 한 번 불러보라. 왜 그녀들이 이를 갈았는지"라고 덧붙였다.

    '골든걸스'는 안정적인 시청률과 높은 화제성으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인기 비결을 묻자 인순이는 "무언가 만들어지지 않고 우리들 이야기를 그냥 편하게 한 거, 연령층이 어린 것도 아니지만 도전하는 모습, 꾸미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거기에 점수를 주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골든걸스가 데뷔곡 '원 라스트 타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골든걸스 인순이. KBS 제공골든걸스가 데뷔곡 '원 라스트 타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골든걸스 인순이. KBS 제공
    걸그룹 프로젝트에 임하며 힘들었던 점도 이야기했다. 신효범은 "처음에는 기분 나빴다. 발성을 어디로 해라, 소리를 앞으로 내라 뒤로 내라 위로 내라 난리가 났더라. (제게) 뭐가 좋은지 찾는 거였다"라며 "프로듀서를 따라야 한다는 그 마음은 베이직(기본)으로 가져간다. 이걸 왜 시켰구나 하는 걸 점점 깨달아 가면서 깨갱했다"라고 해 박수를 받았다.

    인순이도 "진영이는 가수이기도 하지만 CEO이지 않나. 많은 걸그룹을 키워낸 사람이라서 만약 내가 부족한 점이 있으면 저 친구가 나를 알려주겠구나 해서 다 받아들이자고 생각했다"라면서도 "인상 쓰지 마라, 턱 내리지 마라를 제가 제일 많이 들었다. 성량 내리는 것도 관건이었다. 지금은 다 맞다고 생각하지만 가끔 화는 난다. 40 몇 년 동안 나는 나로서 사랑받고 나로서 있었는데 이걸 왜 고쳐야 하는 거야, 하다가 그래도 언제든 (새로운 걸) 배울 수 있다고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골든걸스의 데뷔곡 '원 라스트 타임'은 오는 12월 1일 저녁 6시에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KBS2 예능 '골든걸스'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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