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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3분기 순매출 첫 5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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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국경절 연휴 8일 동안 매출 110억원 기록…입장객도 만명 넘어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내부. 롯데관광개발 제공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내부. 롯데관광개발 제공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롯데관광개발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드림타워 카지노의 3분기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 잠정수치)이 5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월까지 연간 누계 기록도 처음으로 1천억원대(1003억원)를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 350억원에 비해서는 3배 가까운 성장세다.
     
    카지노 이용객도 3분기 6만3653명으로 전분기보다 62% 급증했다. 지난 3일 하루에만 1411명(8일간 1만154명)이나 카지노를 이용하면서 개장 이후 일일 이용객 최대 기록을 달성하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는 중국 국경절과 중추절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이어진 골든위크 랠리 영향이다. 이 기간 8일동안만 카지노에서 110억원의 순매출을 기록하는 특수를 누렸다.

    9월 한달 순매출이 143억 2900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9월 매출의 약 77%를 단 8일간 달성한 셈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중국 단체관광의 본격적인 재개와 맞물려 10월부터는 정저우, 허페이 등 10개 주요 도시가 추가되고 홍콩 마카오 등이 증편되면서 제주 해외직항 노선이 주 153편까지 확대될 예정이어서 10월에는 카지노부문에서 역대급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카지노와 함께 호텔부문도 3분기 373억원의 매출(별도 기준)을 달성해 분기별 최고 기록(종전 최고는 지난해 3분기 358억원)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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