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북

    국주영은 전북도의장 단식 돌입 "새만금 예산 복원"

    • 0
    • 폰트사이즈

    SOC 예산 정상화 촉구
    "도민 자존심 세우는데 앞장"

    국주영은 전북도의장이 29일 새만금 SOC 예산 복원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전북도의회 제공국주영은 전북도의장이 29일 새만금 SOC 예산 복원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전북도의회 제공
    국주영은 전북도의회의장이 추석인 29일부터 이틀간 새만금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복원을 촉구하는 '도의원 릴레이 단식 투쟁'에 동참한다.

    도의원들은 이번 달 들어 도의회 앞에서 번갈아가며 단식 투쟁을 하고 있다.

    이들은 내년 정부예산안에서 새만금 SOC 예산이 부처 반영액에 견줘 78% 삭감된 것을 두고 정부와 국민의힘을 규탄하고 있다.

    국주영은 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대한민국의 미래는 새만금에 있다고 강조해 왔다"며 "그런데 새만금 SOC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은 잼버리 파행 책임을 전북에 전가하려는 것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빼앗긴 예산을 되찾고 도민 자존심을 세우는데 도의회가 앞장서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조만간 전북인비상대책회의와의 상경 집회를 통해 국회 심의 단계에서 예산이 복원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국주 의장은 "그동안 단식에 참여한 도의원 18명과 앞으로 단식을 이어갈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도민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