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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몬테크리스토' 11월 무대에…이규형·서인국·고은성



공연/전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11월 무대에…이규형·서인국·고은성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11월 21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서 개막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오는 11월 6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몬테크리스토'는 프랑스의 국민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무대로 옮겼다.

    극중 촉망 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는 그의 지위와 약혼녀를 노린 주변 인물의 음모로 누명을 쓰고 14년간 감옥에서 절망적인 세월을 보낸다. 극적으로 탈출해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이름을 바꾸고 복수를 위해 스스로를 파멸의 길로 이끌어가던 중 용서와 화해, 사랑의 가치를 찾는다.

    완전히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탄생했다. 한층 탄탄해진 서사에 맞춰 무대 세트와 의상 역시 관객의 몰입을 위해 적절한 고증과 트렌디한 감각을 가미했다.

    '에드몬드 단테스'와 '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은 이규형, 서인국, 고은성, 김성철이 나란히 캐스팅됐다.

    이규형은 드라마와 영화, 공연 무대를 아우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왔고 서인국은 보컬리스트이자 만능 엔터테이너로 맹활약하고 있다. 고은성은 뮤지컬 '멤피스, '데스노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헤드윅' 등 대극장 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김성철은 뮤지컬 '데스노트', '빅피쉬', 연극 '셰익스피이 인 러브' 등에 출연하며 공연계 불루칩으로 자리매김했다.

    감옥으로 끌려간 에드몬드를 기다리는 연인 '메르세데스' 역은 선민, 이지혜, 허혜진이 맡았고, 메르세데스를 차지하기 위해 용서받지 못할 악행을 저지르는 에드몬드의 친구 '몬데고' 역은 최민철과 강태을이 더블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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