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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

    김정은 어제 저녁 평양 도착…北 "불멸의 대외혁명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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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새벽 두만강역 통과 뒤 19일 저녁 평양역 도착

    러시아 방문에 나섰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9일 저녁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김덕훈 내각총리, 조용원 당 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이 나서서 김정은을 맞이했고 인민군 명예위병대(의장대)가 사열 행사를 진행했다. 연합뉴스러시아 방문에 나섰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9일 저녁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김덕훈 내각총리, 조용원 당 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이 나서서 김정은을 맞이했고 인민군 명예위병대(의장대)가 사열 행사를 진행했다. 연합뉴스
    북한은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저녁 평양에 도착했다고 20일 밝혔다. 18일 새벽 국경역인 두만강 역을 통과했다고 했는데, 다음 날 저녁에 평양에 도착한 것이다.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 위원장이 "19일 저녁 전용열차로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며, 당 정치국 상무위원들인 "김덕훈동지, 조용원동지, 최룡해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 군부의 간부들이 역에 나와 있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귀국을 환영하는 군중들도 평양역에 나왔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열차에서 내리시어 환호하는 군중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평양역에서는 김 위원장을 환영하는 의식도 개최돼 인민군 명예위병대의 사열이 진행됐고, 한복 차림의 남녀 어린이들이 김 위원장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환영했다. 
     
    김 위원장이 평양역에 나온 주요 간부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고, 러시아를 방문했던 주요 인사들 중에서도 최선희 외무상이 그 뒤를 따랐다.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러시아 방문에서 "조로친선의 강화발전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대외 혁명활동"을 벌렸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오후 전용열차인 태양호를 타고 평양을 출발해 러시아를 방문해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했으며, 이후 하바로스프 인근의 전투기 제조 '유리 가가린' 공장과 블라디보스톡 인근의 크네비치 군 비행장 등을 방문한 바 있다.

    북러정상회담에서는 "ICBM 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군사협력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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