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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장관, 美대사 만나 "한국 상황 논의하고 한미동맹 강화"
美 트럼프 등 정상외교 상당기간 '중단'…비상시국 외교공백 우려
軍, 방첩사 장성 2명 '계엄' 관련 추가 직무정지
[속보]軍검찰, 박안수 등 내란죄 관련 현역군인 10명 출국금지 신청 국방부 검찰단은 6일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등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죄로 고발되거나 연루된 현역 군인 10명에 대해 법무부에 긴급 출국금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검찰단에 따르면, 출국금지 신청대상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외에 여인형 방첩사령관, 이진우 수방사령관, 곽종근 특전사령관, 병력을 출동시킨 것으로 확인된 공수여단장 3명과 대령 지휘관 3명 등이다.
트럼프 취임 이틀 뒤 최고인민회의 여는 北…김정은 메시지 주목 북한이 다음 달 22일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헌법 일부조문의 수정" 등을 논의한다고 6일 밝혔다 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한 다음 달 22일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1월 20일) 이틀 뒤라는 점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한 대미 메시지 여부가 주목된다.
비상계엄 여파로 외교·통일장관 일정 잇따라 취소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로 내각이 일괄 사의를 표명하면서 외교부 장관과 통일부 장관이 대외 일정을 잇따라 취소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5일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2024 세계신안보포럼 개회식과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취소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심판에 성실히 응해 감사원 정상화에 최선" 국회의 탄핵소추안 의결로 직무가 정지된 최재해 감사원장은 5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 성실히 임해 감사원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이날 '탄핵소추안 의결에 대한 입장'을 통해 "정치적 탄핵 추진으로 국가 최고 감사기구인 감사원의 독립성에 심대한 위해를 초래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尹 비상계엄 파장에 北은 오히려 '신중 반응' 가능성(종합) 북한은 5일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파장에 대해 아직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 북한의 노동신문은 통상적으로 지면 중 6면에서 남한 소식을 다루는데 4일에 이어 5일에도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선포 관련 기사를 게재하지 않았다. 5일은 비상계엄을 비판하는 집회을 포함해 시위 소식도 전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노동신문은 지난 달 24일 이후 남한 내 반정부 시위 등을 매일 보도해왔는데 이 날만은 남한 소식을 아예 다루지 않은 것이다.
북·러조약 비준서 교환 "4일부터 효력 발생"(종합)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6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체결한 북·러 조약, 즉 '포괄적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의 비준서를 4일 교환했다. 이에 따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동맹을 사실상 복원한 것으로 평가되는 북·러 조약이 4일자로 효력이 발생했다.
北 매체, 尹 비상계엄 선포 관련 보도 아직 없어 북한은 4일 오전 9시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등 비상상황에 대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북한의 노동신문은 이날 한국 내 진보성향 단체들이 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기사를 실었으나 계엄 등 비상상황에 대한 보도는 하지 않았다.
통일부, 비상간부회의 "北 동향 점검, 한반도 안정관리에 주력" 통일부는 4일 오전 7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등 비상 상황을 맞아 김영호 장관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북한 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합참 "현재 북한의 특이 동향 없고 대북 경계태세 이상 없어" 합동참모본부는 4일 "현재까지 북한의 특이 동향은 없으며, 대북 경계태세는 이상 없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4시 22분 비상계엄에 투입됐던 병력을 원 소속 부대로 복귀시키면서 북한의 동향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감사원장 탄핵안 표결 하루 앞두고 전격적인 감사위원 임명(종합) 감사원은 내년 1월 17일 퇴임하는 조은석 감사위원의 후임으로 백재명 서울고검 검사가 임명됐다고 3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최재해 감사원장은 4일로 예정된 감사원장 탄핵소추안 국회표결을 앞두고 이날 조은석 감사위원의 후임으로 백재명 서울고등검찰청 검사를 임명 제청해 내년 1월 18일 자로 임명을 재가 받았다.
北 전선 자르자 균형잃고 붕괴된 개성공단 송전탑…인부 10m 추락 정부가 지난 2006년 북한 개성공단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설치한 송전탑이 북한의 송전선 제거로 인해 균형을 잃고 붕괴되는 영상이 3일 공개됐다. 지난 달 30일 우리 군의 감시 장비에 찍힌 영상이다. 북한은 '적대적 두 국가'에 따른 남북단절조치로 이날 송전탑 중 36번과 37번 송전탑의 송전선을 절단했고, 이에 따라 두 송전탑이 균형을 잃고 흔들리다가 쓰러졌다. 그 옆의 35번 송전탑은 전선이 제거된 후 최상단 부분이 무너졌다.
내년 1월 퇴임 조은석 감사위원 후임에 백재명 검사 임명 감사원은 내년 1월 17일 퇴임하는 조은석 감사위원의 후임으로 백재명 서울고검 검사가 임명됐다고 3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최재해 감사원장은 4일로 예정된 감사원장 탄핵소추안 국회표결을 앞두고 조은석 감사위원의 후임으로 백재명 서울고등검찰청 검사를 임명 제청해 내년 1월 18일 자로 임명을 재가 받았다.
감사원 "노원구 '타임뮤지엄' 관람객 과다추정으로 예산낭비" 노원구가 구청장 공약사업으로 화랑대 철도공원 내 '타임뮤지엄' 사업을 추진하면서 관람객을 과다 추정해 8억 원대의 누적 적자가 발생하고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3일 이런 내용의 감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8개국 세계시민들 57% "北 비핵화 가능성 없어" 미국과 일본, 독일, 베트남, 폴란드, 영국, 프랑스, 호주 등 8개국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북한의 비핵화 가능성이 없다는 응답이 57%로 나타났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이들 나라에 위협적이라는 응답자는 63%에 이르렀다.
통일부, 최춘길 선교사 北억류 10년 석방촉구 성명 발표 통일부는 3일 최춘길 선교사가 북한에 의해 강제 억류된 지 10년을 맞아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 국민인 최 선교사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현재 최춘길·김정욱·김국기 선교사와 한국 국적 탈북민 3명 등 우리 국민 6명이 북한에 억류되어 있다"면서 "최춘길 선교사는 지난 2014년 북한 당국에 의해 불법 체포된 후 2015년 6월 23일에 무기노동 교화형이라는 무거운 형벌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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