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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열대야 수준 더위…오늘·내일 비 '더위 한 풀 꺾여'

날씨/환경

    간밤 열대야 수준 더위…오늘·내일 비 '더위 한 풀 꺾여'

    • 2023-06-20 07:25
    시민들이 그늘막에서 잠시 햇빛을 피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시민들이 그늘막에서 잠시 햇빛을 피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어제(19일)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때 이른 폭염이 절정을 보인데 이어서, 간밤에도 다소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인 곳이 많았습니다.

    20일 현재 아침 기온은 대부분 25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다행히 열대야는 피했습니다만, 서울은 지금도 24.7도로 열대야 못지 않은 후텁지근한 날씨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과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는 한 풀 꺾이겠는데요. 

    오늘 오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충청과 호남 지역에, 밤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돼서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전국에 10~60mm, 제주 남부와  제주 산지에 최대 70mm 이상의 제법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낮 최고 기온은 대전과 광주, 대구 30도, 서울 28도, 원주 27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많게는 6~7도 가량 낮겠고요, 내일은 서울의 한낮 기온이 25도에 머무는 등 폭염이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리고 목요일인 모레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고, 주말 전후로 다시 30도 안팎의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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