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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항공기 86편 출발 지연…"스프레이 등 수하물 검사로 늦어"



사건/사고

    김포공항, 항공기 86편 출발 지연…"스프레이 등 수하물 검사로 늦어"

    24일 오후 3시 기준, 김포공항발 항공기 86편 지연
    "스프레이·에어로졸 등 위탁수하물 보안검색 강화 탓"
    단체승객 평소보다 多…수하물 검사 과부하

    연합뉴스연합뉴스
    24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편 80여 대가 무더기로 지연됐다. 평소보다 승객이 늘어 위탁수하물 검사에 과부하가 걸린 탓이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기 86편이 지연됐다. 이중 제주행 항공기는 67편으로, 길게는 2시간 30분이 넘도록 출발이 늦어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공항 측은 이날 평소보다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생들을 비롯해 단체 승객이 늘면서, 위탁수하물 보안 검사 건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단체 승객들이 기내 반입이 불가한 스프레이나 에어로졸 같은 물품들을 부치는 경우들이 있었다"며 "항공보안법상 그러한 물건들을 전부 개봉해 검사하게 돼 있어서 검사 건수가 많아져 지연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포공항발 국내선 예정 승객은 2만 9612명으로, 이중 제주행 승객은 2만 4230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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