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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엑스포 유치기원" BPA, 제16회 부산항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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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030엑스포 유치기원" BPA, 제16회 부산항 축제 개최

    핵심요약

    147년만에 시민품으로 돌아간 북항, 100% 대면으로
    Pre-EXPO' 주제로 북항, 영도 아미르공원 일대서 열려
    글로벌 포트파크, 이색 수상 공연, 보트 투어, 드론쇼 등 선보여

    부산항축제 포스터. BPA제공부산항축제 포스터. BPA제공
    개항 이후 146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북항 무대에서 우리나라 최대 항만축제인 '부산항만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제16회 부산항만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축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북항친수공원, 영도 아미르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부산항축제는 부산 항만 역사와 상징을 알리기 위해 매년 바다의 날(5월 31일)에 맞춰 열리는 우리나라 대표 항만축제이다.

    이번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Pre-EXPO'를 주제로 개막행사, 글로벌 포트 파크, 공연행사, 각종 참여 행사들이 펼쳐친다.
     
    올해는 개항 이후 시민들에게 폐쇄된 공간이었던 북항이 147년 만에 개방했고,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뒤 100% 대면으로 열리는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물류의 상징인 '컨테이너'를 활용한 공간에서 여러 국가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나는 '글로벌 포트파크(Global Port-Park)' △북항 친수공원 수로를 따라 보트 위에서 펼치는 이색 수상 공연인 '시스루(Sea-Thru) 콘서트' △오리·문·도넛보트를 체험할 수 있는 '보트투어' △드론 천대가 펼치는  '드론 라이트쇼 & 불꽃쇼'가 관객을 만난다.

    각국의 문화, 음식, 교역물품 등을 한자리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미니 엑스포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글로벌 포트 파크에는 △독일의 맥주축제 현장을 그대로 가져온 '독일 맥주관' △인도 전통 하타요가를 체험할 수 있는 '인도관' △중국 고유의 식문화를 만날 수 있는 '중국관' △베트남 전통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베트남관' 등 7개 국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주제관인 '부산 포트관'에서는 미디어 전시인 '타임라인 슬라이드'를 통해 1876년 개항 이후, 2030년까지 부산항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대한민국이 공적개발원조(ODA)의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한 상징성을 담아 시민들에게 기부받은 물품을 스리랑카에 전달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영도 아미르공원 일대에서는 △해군·해경 함정 공개 △항만안내선 새누리호와 자갈치 크루즈 승선 체험 △영도 해양 클러스터를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는 '미션 스탬프 투어' 도 열린다.

    그밖에 바다사랑 어린이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 어린이 배 모형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들도 마련된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부산항 축제는 부산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라며 "또, 폐쇄적인 공간이었던 북항이 문화와 여가의 장으로 시민에게 온전히 개방되는 첫 시작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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