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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초밀착 한미일…바이든 "새로운 차원의 공조" 언급



사회 일반

    [뉴스쏙:속]초밀착 한미일…바이든 "새로운 차원의 공조" 언급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5월22일)
    ■ 채널 : 표준 FM 98.1 MHz(07:00~07:17)

    1. 한일정상 한국인 원폭희생자비 첫 공동참배

    한일 정상,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공동 참배. 연합뉴스한일 정상,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공동 참배. 연합뉴스
    77년 만의 일입니다.  1945년 8월,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 폭탄이 떨어진 이후 처음으로  한일 정상이 함께  한국인 희생자 위령비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5m 높이의 위령비에는 1945년 8월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로 목숨을 잃은 한국인 사망자 2만여명이 기록돼 있습니다. 이 위령비는 기념공안 안에는 공간이 없다는 이유로 70년에 공원 밖에 세워져 방치됐다가, 교민들의 노력으로 99년에 기념공원안으로 자리를 옮긴 아픈 역사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원폭 피해 동포들도  기시다 일본 총리가 고갤 숙이는 모습을 지켜봤는데요.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번 참배를 두고 한일 관계뿐 아니라 세계 평화 관점에서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두 정상이 아픈 과거에 대한 치유를 위해 노력한다는 점과 국제사회에서 핵 위협에 두 나라가 공동으로 대응하겠다는 의미가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하지만, 위령비가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있지만, 전범 국가인 일본의 반성은 부족하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정치권에서도 엇갈린 반응을 보였는데 민주당은 한일 정상의 위령비 공동 참배에 대해서는 의미 있게 평가한다면서도, '기시다 총리가 일제 강제징용에 대한 사과와 보상은 외면하면서 한국인 원폭 희생자를 추모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한국인 피해자의 존재가 국제사회의 조명을 받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2. 초밀착 한미일…새로운 차원의 공조

    인사하는 한미일 정상. 연합뉴스인사하는 한미일 정상. 연합뉴스
    새로운 수준의 3국 공조를 발전시키겠다. 5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미일 3국 정상들은 한 차원 높은 3국 공조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형성에는 충분했습니다. 특히 주목할만한 부분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워싱턴 3자회담 제안입니다. 외신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미국 워싱턴DC로 초청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미국 고위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한미일 정상의 3자회동은 다자간 국제회의에서 부차적으로 열렸던 것이 관례였습니다. 하지만 3국 정상이 별도의 일정과 장소를 잡아 워싱턴에서 모이게 된다면 논의 의제와는 상관없이 3국 공조가 국제사회에 던지는 위상은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워싱턴 회동은 대북 정보공유와 대중국 압박 등에 있어서 3국 공조를 초밀착 수준으로 높여줄 가능성이 큽니다. 집권 이후 지속적으로 3자 공조 복원을 추진해왔던 윤석열 정부 입장에서는 가장 이상적인 성과가 눈앞에 다가온 셈입니다.


    3.  中, G7의 자국압박 성명에 "내정간섭" 경고

    연합뉴스연합뉴스
    G7 정상회의가 중국을 견제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하자 중국은 외교부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난폭한 내정 간섭"이라며 비판했습니다. 홍콩과 신장, 티베트의 인권 문제가 거론된 것에 대해서도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또 개최국인 일본에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쑨웨이둥 외교부 부부장이 다루미 히데오 주중 일본 대사를 불러 G7 정상회의가 중국 관련 의제를 과장한 것에 대해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는 G7 개최 전부터 언급 자체를 말라며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중국은 다른 한편으로는 중앙아시아 5개국과 30여년만에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G7에 맞서 우군확보에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중국은 또 미국의 반도체기업 마이크론에 대한 보복성 조처를 내놓았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신문망 등은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산하 인터넷안보심사판공실(CAC)은 마이크론의 중국 내 판매 제품에 대한 사이버 안보 심사 결과, 심각한 보안 문제가 발견돼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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