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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활약 인정받지 못한 이강인, 팀 내 연봉 10위권 밖

헤타페전서 두 번째 골 넣고 환호하는 이강인. 연스헤타페전서 두 번째 골 넣고 환호하는 이강인. 연스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맹활약 중인 이강인(22)의 연봉이 터무니없이 낮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안겼다.
 
올 시즌 이강인은 32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기록, 한국인 선수 최초로 라리가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팀 내에서는 공격수 베다트 무리키(13골 3도움·16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팀 내 입지와 달리 연봉은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히탈은 9일(한국 시각)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받는 연봉은 50만 유로(약 7억2600만 원)로, 팀 내 10위 안에 들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이강인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에게 연봉 협상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스페인)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이 팀에선 이강인보다 연봉을 더 적게 받는 선수가 없다. 백업 골키퍼 이보 그르비치가 팀 내 최저인 100만 유로(약 15억 원)를 받고 있는데 이는 이강인보다 2배 많은 수준이다. 
 
연봉은 낮은 반면 바이아웃 금액(이적 허용 금액)은 2000만 유로(약 291억 원)으로 높게 책정됐다. 지난 겨울 AT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추진했지만 무산됐을 정도로 부담스러운 액수다.
 
하지만 올 시즌 잠재력을 인정받은 만큼 AT 마드리드의 과감한 투자가 예상된다. 이에 엘골디히탈은 "AT 마드리드는 이강인에게 계약 기간 5년에 300만~400만 유로(약 44억~59억 원)의 연봉을 보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연봉에 6~8배 껑충 뛰는 셈이다.
 
여기에 AT 마드리드보다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도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1)이 뛰고 있는 토트넘을 비롯해 애스턴 빌라,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강인이 합당한 대우를 해주는 팀을 찾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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